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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중국外 일제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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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증시가 29일 9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선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과 유럽 증시 동반 상승에 랠리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등하면서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두번째 장기대출 입찰을 앞두고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AMP 캐피털 인베스터스의 네이더 내이미 선임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회복력을 보여주면서 강세장의 신호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도 ECB 조치 덕분에 시장이 걱정했던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명났다"며 "극단적으로 비관적이었던 투자심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 오른 9846.4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1.0% 상승한 846.6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는 2일, 토픽스는 6일 연속 올랐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파나소닉, 소니, 캐논, 닛산 자동차 등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신일본제철과 JFE홀딩스 등 철강주도 산업생산 지표 호조에 2% 이상 올랐다.


일본의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 증가해 시장 예상 증가율 1.5%를 웃돌았다.


반면 파산보호를 신청해 1개월간 정리매매 후 내달 28일 상장폐지되는 엘피다 메모리는 장중 98% 폭락하며 4엔까지 하락했다.


8일 연속 올랐던 중국 증시는 피로감을 노출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 밀리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0.1% 하락 중이다.


다른 중화권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6% 오르고 있으며 이번주 첫 개장한 대만 가권지수는 1.6%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7%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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