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에스원이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에스원 측은 27일 "지난 2009년 비전선포식에서 밝힌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사업에 약 3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에스원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 1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온실가스·에너지목표 관리제 관련 검증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에스원은 지난해 9월 정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최근 에너지진단전문기관 지정도 받았다.
경비보안 업계에서는 출입 통제 등 에스원의 기존 서비스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면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에너지 원격제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도 예상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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