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김 행장 등 회장 후보군과 면접을 진행, 김 행장을 회장으로 내정했다.
하나금융 안팎에선 김승유 회장의 의중을 물론 하나금융 조직 전반에 대해 김 행장만큼 잘 알고 있는 인물이 없어 김 행장이 차기 회장에 선임될 것으로 낙관했었다.
김 행장은 52년생으로 경남고등학교와 성균관대(행정학과)를 나와 지난 92년 하나은행 창립멤버로 하나와 인연을 맺었다. 김 행장은 하나은행 부행장겸 가계금융그룹 총괄 대표, 하나지주 부사장, 하나대투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승유 회장은 오는 3월2일 서울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신의 47년 금융인생에 대한 소회 및 하나금융 그룹 미래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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