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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임직원 "당황스럽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갑작스런 검찰의 수사에 하이마트 임직원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일 하이마트에 따르면 검찰은 25일 오후 4시30분경 하이마트 본사를 찾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밤 11시경까지 이뤄졌다. 검찰은 하이마트가 본사로 이용 중인 대치동 하이마트 사옥 6~8층 전체를 수색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갑작스런 수사로 직원들은 당황스럽다"며 "지금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뿐 다른 입장을 밝힐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수사를 조심스럽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과 경영진이 1000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해 해외로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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