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에서 홈플러스를 운영 중인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가 하이마트 인수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하이마트 인수전 첫 입찰이 이달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때 정식으로 하이마트가 입찰에 참여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세계와 롯데그룹도 하이마트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검토중이다. GS리테일은 지난 2일 인수전 불참 의사를 밝혔다.
유진기업을 포함한 하이마트 3대 주주들은 지난해 12월 공동 지분매각 추진을 위해 씨티그룹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하이마트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이 보유한 하이마트 지분은 총 57.6%로 하이마트 최근 주가를 감안하면 9억달러 규모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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