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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지역사회 인재육성 장학금 2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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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마라톤 행사로 모금한 2000만원의 성금을 의왕시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지원했다.


제일모직은 23일 경기도 의왕 R&D센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경영지원 실장인 이승구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서는 오는 3월 대학에 입학할 예정인 학생 10명에게 개인당 2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증서가 증정됐다. 이 장학금은 제일모직 의왕 R&D센터 임직원들이 지난해 나누리마라톤 대회를 열어 모금한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장학금의 수혜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중에서 성적 우수자를 추천 받은 것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학생들이 선발됐다.

장학증서 전달 후, 학생 대표로 감사 인사를 나눈 남학생은 S대 공학계열에 입학할 예정으로 부친이 뇌병변장애(치매)를 겪어 거동이 불편한 상태여서 수발을 도우면서도 활달한 성격으로 학업에 전념해 재수 끝에 올해 합격의 영예를 누렸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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