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 1회씩 순회하며 상담소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렵게만 느껴졌던 도시계획. 이제는 꼭 구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알아볼 수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일상생활 등으로 인해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도시계획 이동 주민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도봉구 내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1차례씩 운영된다.
구 도시계획과 직원들이 직접 상담반으로 맹활약한다.
상담분야는 ▲도시계획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지구단위계획 등이다.
구가 운영하는 상담소를 통해 주민들은 도시계획 관련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관련 법규 변경사항과 시 관련 보도자료 등을 매일 확인해 현장상담에 활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상담소 운영을 앞두고 예상 상담내용 등을 수합해 상담에 활용할 예정인지라 주민들의 욕구에 안성맞춤인 상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혹 예상 상담내용이 상담분야가 아닐 경우에도 관련부서에 이를 통보하여 적극 응대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주민센터를 방문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하여 방문상담도 진행한다.
이동 주민상담소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각 동을 순회하며 이동 주민상담소를 운영했다.
지난해 총 111명이 상담소를 찾았으며 135건의 상담건수를 기록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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