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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본사,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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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라 경제자유구역 하나금융타운 조성 MOU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서울 을지로에 있는 하나금융지주 본사가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옮겨진다.


하나금융은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과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 (가칭)하나금융타운 조성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하나금융은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에 약 330578㎡(약 10만평) 규모의 하나금융타운을 건설키로 하고, 오는 2013년 상반기중 착공할 계획이다.


청라에 들어서는 하나금융타운은 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되며, 하나금융 지주 본사와 금융 연구개발(R&D)센터, 정보기술(IT)센터, 데이터(DATA)센터, 물류센터, 교육연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나금융타운에는 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체육관, 푸르니 어린이집 등 각종 문화 편의시설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하나금융측은 청라국제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국제도시 위상 정립에 하나금융타원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에 건립하는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그룹이 목표로 하고 있는 2015년 동아시아 리딩뱅크 진입과 세계 50대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글로벌 경영의 핵심 전략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시장은 "하나금융지주가 추진하는 금융타운 조성이 청라국제도시는 물론 인천광역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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