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삼성전자가 또다시 장중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만1000원(1.79%) 오른 1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전 신고가는 17일 기록한 117만6000원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장중 신고가는 외국인투자자의 집중적인 매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 시작 초반부터 CS증권, UBS증권,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 행진은 전날 발표한 LCD사업부 분할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주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에서 LCD사업부 분리와 함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시장에서는 삼성LED 부문도 분리 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었지만 이를 일축했다"고 설명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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