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해 8월 이후 최초로 국채 매입에 나서지 않았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B는 최근 국채 매입 규모를 줄여왔으며 지난 주에는 매입 규모가 5900만유로에 그쳤다.
ECB는 지난 2010년 국채 매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들어서 7월까지 중단했다가 유로존 위기가 다시 확산되자 8월부터 재개했다.
ECB는 지금까지 모두 2195억유로 어치의 유로존 국채를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에 나서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ECB의 국채 매입 중단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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