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541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엔터주가 분발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나란히 약세를 기록 중이다.
2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은 전장보다 1.38포인트(0.26%) 오른 541.5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대거 매도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8억원, 7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02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세를 둔화시키고 있다.
엔터주는 이날 나란히 강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1800원(2.97%) 상승하며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가 6만원선을 넘어섰다. 에스엠도 반등하며 전일대비 1500원(2.60%) 상승한 5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나란히 하락세다. 안철수연구소가 전일대비 3100원(2.98%) 하락하며 10만1100원에 거래 중이고, 셀트리온도 1.36%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나머지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1~9위까지 종목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2.87% 상승 중이고, 기타 제조, 오락문화 업종도 전일대비 1% 중반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56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한 하락 종목은 382개다. 88개 종목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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