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유기 동물보육원 건립을 위해 가수 이효리와 함께 '희망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이효리의 모금 참여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모금된 전액은 버려진 동물을 위한 동물보육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들은 '희망해' 모금 페이지(hope.daum.net/campaign/hopestar_leehyolee.daum)를 통해 다음 캐쉬, 지식 마일리지, 휴대폰, 신용카드 등으로 원하는 만큼 직접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카페 스킨 꾸미기, 댓글 달기, 위젯 퍼가기 등을 클릭할 때마다 다음이 최대 1000원까지 후원금을 대신 기부한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팀장은 "그 동안 활발한 동물 보호 활동을 펼쳐온 이효리가 동물보육원 건립을 위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많은 네티즌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의 '스타와 희망해'는 스타가 자발적으로 모금 청원을 올리고 본인의 사진이나 음악, 영상 등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윤은혜, 원빈, 김혜수, 김윤아, 박지성, 유지태 등 13명의 스타들과 함께 7만여 명이 모금에 참여했으며 약 1억3000만원을 모금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