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감정평가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김태환 하나감정평가법인 이사가 선임됐다.
협회는 16일 오후 2시 센트럴씨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제13대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갖고 김태환 후보(前제12대 협회 선임부회장, 現하나감정평가법인 이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투표를 통해 총유효투표수 1974표 중 1063표(53.9%)를 얻어 제13대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것이다.
김 회장은 '협회 재창립선언을 통한 협회 기능 강화','감정평가 시장 규모 확대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회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계내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태환 협회장은 2014년 2월까지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수행한다.
◇학력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부동산정책전공 재학
◇업계경력
▲1984년 공인감정사 ▲남성감정평가사사무소 ▲대영감정평가사 합동사무소 ▲감정평가사무소협의회 창설 및 사무국장 역임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 역임 ▲제3,4,5,10대 협회 이사 역임 ▲제9대 협회 부회장 역임 ▲제12대 협회 선임부회장 겸 기획이사 역임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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