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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이란 원유수출 중단에 상승..101.8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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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5일(현지시간) 이란이 유럽 6개국에 대한 원유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국제유가가 1달내 최고치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6달러(1.1%) 오른 배럴당 10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란 프레스 TV는 이란이 최근 수입 중단조치를 합의한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EU 6개국에 원유 수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EU는 외무장관을 열고 이란 제재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란과 원유 수입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즉각 금지된 상황이다. 이미 수입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오는 7월1일까지만 유예된다.


토드 호위츠 아담메쉬트레이딩그룹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란 제제로 유가가 크게 뛰었다"며 "이란 문제가 해결되면 유가는 90달러 선을 향해 떨어질 것"이라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1억7100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15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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