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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 시즌 목표는 2승."
위창수(40ㆍ사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골프장(파71ㆍ7298야드)에서 노던트러스트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을 대비한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찬스를 기다리다 보면 곧 우승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강력한 집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 최종일 3타 차 선두를 달리다 필 미켈슨(미국)에게 역전을 허용해 다잡았던 '생애 첫 우승'이 무산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준우승만 다섯번째다. 위창수는 "아쉽지만 스포츠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경험을 쌓으며 강해지는 과정"이라고 마음을 추스렸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골프장에 대해 "코스가 오래돼 그린이 작고 경사가 심해 컨트롤이 중요하다"며 "어디에서 미스가 나는지 그런 부분을 미리 파악해서 대처해야 한다"는 전략을 소개한 위창수는 "최선을 다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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