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15일 ‘KOSEF200 선물 상장지수투자신탁’의 상장 이후 1개월 간 누적 수익률이 8.27% (2012년 2월13일 종가 NAV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OSEF 200선물’은 거래소에 상장된 KOSPI200 지수 선물에 투자하여 F-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지난 1월 13일에 상장됐다. 우리자산운용 측은 “기존 상장된 주식형 KOSPI200 ETF 대비 0.38%~0.59% 우수한 성과이며 KOSPI200 지수 대비로는 0.35%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우리자산운용 베타운용본부 상무는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욕구를 충족시키며 한국 ETF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면서 “최근 선물 베이시스가 높게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이 상품과 현물 주식형 ETF와의 교체 매매를 통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실행할 수도 있으며 선물 저평가 현상으로 인하여 주식으로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 대비 장기 초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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