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저비용·고효율의 신기술을 접목한 화물전용 비행기가 창공을 난다.
국토해양부는 대한항공에서 들여온 최신 화물전용기 'B747-8F'와 'B777F'의 안전운항을 위한 기술검토를 마치고 15일부터 비행할 수 있도록 운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운항이 허가된 B747-8F 항공기는 현재 운용하는 B747-400F 항공기보다 화물적재능력이 최대 17톤 많으면서도 연료소비는 17% 적다. 최신기술이 접목된 저비용·고효율의 화물운송전용 항공기라는 평가다.
항공기별 화물적재능력은 B747-400이 117톤, 747-8F는 134톤이다. B747-8F는 카고룩스, 케세이퍼시픽 등 4개사에서 지난해 10월부터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제적인 유가상승 추세로 저비용·고효율의 최신 항공기 도입 증가가 예상된다"며 "항공기 도입 단계에서부터 안전성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