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다음에 대해 올해 게임산업 개시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DENA와의 제휴 및 온네트 등의 게임회사 인수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다음의 게임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3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르면 2월말부터 순차적으로 DeNA의 검등된 컨텐츠와 '위룰', '탭피쉬', '닌자로열' 등 20여개 모바일게임이 오픈될 전망"이라며 "10여개의 웹게임 컨텐츠 출시를 통해 PC온라인 게임사업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분기대비 5.1% 감소한 4분기 영업이익률(22.3%)에 대해 "전분기대비 각각 23.3%, 29.6% 증가한 인건비와 광고선전비가 주요인"이라며 "플랫폼 확대 및 매출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인력 충원과 광고비 집행은 필요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