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대한항공 '분위기 좋고~'";$txt="";$size="550,358,0";$no="20111025204959750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대한항공이 드림식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7 29-27 25-22 25-18)로 이겼다. 지난 9일 현대캐피탈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행진(13연승)을 마감한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20승(7패) 고지에 오르며 선두 추격의 불씨를 이어나갔다.
김학민이 양팀 최다인 27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마틴(19점)이 힘을 보탰다. 장광균(8점)과 한선수(7점)는 고비 때마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드림식스를 몰아 붙였다. 반면 드림식스는 고질적인 뒷심부족 문제와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초반 흐름을 살리지 못하고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높이와 범실에서 첫 세트 승패가 갈렸다. 드림식스는 박상하를 앞세워 블로킹으로만 6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조민과 최홍석이 12점을 합작하고 상대 서브 범실과 김정환의 막판 연속 득점으로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갔다.
반격에 나선 대한항공은 2세트서 마틴의 블로킹과 김학민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23-22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드림식스의 끈질긴 추격으로 듀스 접전이 이어졌지만 이영택의 속공과 상대 연속 범실로 승기를 잡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대한항공은 승부의 고비처인 3세트 중반, 18-17로 앞선 상황에서 신경수의 속공과 한선수의 블로킹, 조국기의 서브득점을 묶어 멀찌감치 달아났다. 마틴과 장광균의 깔끔한 오픈공격이 더해져 손쉽게 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10-10으로 맞선 4세트서 신경수의 블로킹과 한선수의 연속 서브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추격의지가 꺾인 드림식스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은 대한항공은 막판 김학민의 연속 득점과 한선수의 깔끔한 블로킹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41점을 폭발시킨 가빈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1-25 34-32 25-21 25-23)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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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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