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자리에서는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의 후임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관련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협회 측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후임 회장 논의를 미룬 것은 아니며 다음주에 다시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역협회는 다음주 회의에서 후임 회장을 논의하고 오는 22일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이날 사업보고 및 예산결산 심의 등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공일 회장은 앞서 7일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물러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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