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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PR 매물 공세 속 '2000 수비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5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는 코스피가 2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를 압도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그리스 정치권의 구제금융 긴축안 합의 소식과 고용지표 개선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0.05%, S&P500이 0.15%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39%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영국이 0.33%, 프랑스가 0.43%, 독일이 0.59% 올랐다.

코스피는 10일 10시16분 현재 전일대비 9.32포인트(0.46%) 내린 2005.30을 기록 중이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1266억원어치, 외국인이 407억원치를 순매수 중이고 기관이 433억원치 순매도 중이다. 증권·보험·은행 등이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1942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내며 약세를 이끌고 있다. 차익이 1306억원, 비차익이 635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1.4%, 전기전자가 1.2%, 음식료품 1.1% 하락 중이고 종이목재, 유통업, 화학, 증권, 은행도 약세다. 철강·금속은 2% 가까이 상승 중이며 기계, 의료정밀, 통신, 운수창고가 1% 내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1.75%, 현대차도 2.05% 하락 중이다. LG화학(1.84%), 신한지주(3,53%) 등이 약세다. 반면 포스코는 2.57% 상승 중이고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도 각각 0.35%, 1.84%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04종목이 상승세를, 2개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91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6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0,26%) 오른 1118.50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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