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 반전한 가운데 문재인 관련주인 바른손이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시장은 전장보다 0.24포인트(0.05%) 내린 524.0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외국인은 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5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문재인 테마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기간 급상승했던 바른손이 하한가로 떨어졌다. 유성티엔에스(-9.09%), 조광페인트(-9.09%), 디오(-7.22%)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다음과 CJ E&M, 포스코 ICT를 제외하고 상승세다. 특히 서울반도체(3.44%), 셀트리온(2.54%)의 상승폭이 크다.
업종별로는 금속업종이 1.67% 상승하고 있고, 나머지 상승 업종들은 1%대 미만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종이목재 업종이 5.40% 급락 중이고, 운송(-2.32%), 의료정밀기기(-2.48%)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한 51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락 종목은 하한가 9개를 포함해 398개 종목이 하락세다. 128개 종목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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