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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기행] '지옥의 라운드' 남아공 팬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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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기행] '지옥의 라운드' 남아공 팬코트 필자가 4번홀에서 악마의 벙커를 넘어 샷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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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든루트는 동쪽 케이프타운에서 서쪽의 포트엘리자베스까지 해안을 끼고 도는 800km 하이웨이다.

산과 평야, 그리고 해안을 교대로 달리기 때문에 남아공 특유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이 도로 중간 정도에 조지(George)라는 작은 휴양도시가 있고, 팬코트호텔과 골프장 단지가 있다. 이 안에 있는 3개의 골프장은 특히 남아공 전체에서도 모두 '톱 10'에 드는 명문이다. 이 가운데서도 링크스코스는 '악마의 홀'로 악명이 높다.


2000년 게리 플레이어가 설계한 18홀(파73ㆍ6858m) 규모다. 스코틀랜드식 링크스스타일 코스를 만들기 위해 다량의 흙을 외부에서 가지고 와 습지를 메웠다는 후문이다. 2003년 프레지던츠컵이 열렸고, 타이거 우즈와 한국의 최경주 등 빅스타들이 다녀갔다. 2005년에는 여자월드컵이 개최돼 장정, 송아리가 대표팀으로 출전한 한국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잭 니클로스는 "스코틀랜드 링크스코스를 그대로 옮겨놓았다"며 "천국과 지옥을 오가면서 라운드하는 기분이다. 마치 영화의 스릴과 서스펜스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곳 같다"는 극찬을 곁들였다. 아웃오브바운즈(OB) 말뚝은 물론 워터해저드, 거리목도 없는 것도 특이하다. 인공 시설물을 극도로 배제하고, 아프리카의 자연 환경 그대로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전반 9개 홀은 연못과 작은 구릉사이에 조성된 억새풀 사이를 걸어가는 트래킹 코스다. 후반 9개 홀은 업앤다운이 있는 구릉홀로 지루한 감을 없애준다. 정원식 골프장에 익숙한 한국에서 온 우리일행은 이국의 낯선 코스에서 무참하게 스코어를 망쳐 기록조차 포기했다. 1번홀(파4)과 15번홀(파5)은 '죽음의 홀'로 유명하고 4번의 '벙커홀'은 프로 선수에게도 쓴맛을 안겨주는 홀이다.


18홀을 돌고나니 프로 골퍼들의 능력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난코스에서도 언더파를 기록해야만 승자가 된다는 사실에 존경심까지 갖게 됐다. 이 골프장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저녁식사 때 아프리카 특유의 춤과 전통음악을 예약된 방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걸린다. 조지공항에서는 30분 이내에 골프장에 도착할 수 있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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