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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기행] '겁없는 사슴떼' 미국 마샬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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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기행] '겁없는 사슴떼' 미국 마샬캐년 골퍼가 있거나 말거나 아랑곳 하지 않고 코스를 활보하는 사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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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동쪽에 위치한 마샬캐년골프장은 주정부가 운영하는 퍼블릭코스다.

1966년 오픈했고, 18홀 규모(파71ㆍ6145야드)다. 로스앤젤레스시에서 55km떨어진 라번(la verne)시의 샌가브리엘 산속에 자리 잡고 있다. 파35의 전반 9개 홀은 무려 4개가 도그렉홀이라 정확한 드라이브 샷을 하지 않으면 공이 계곡이나 방울뱀이 있는 사막 숲으로 날아가 버리는 곳이다.


후반 9개 홀은 반면 전장이 긴 대신 직선홀이 많지만 지형적으로 업다운이 심하다. 또 벙커와 그래스벙커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여간해서는 파잡기도 어렵다. 계곡에 조성된 코스라 내리막과 오르막의 착시현상이 18홀이 끝날 때까지 골퍼를 괴롭힌다. 드라이브 샷을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한국에서는 '싱글핸디캐퍼'이라고 우쭐대는 골퍼도 이곳에 오면 90타를 넘기기가 일쑤다. 습도가 낮아 비거리가 10야드는 더 난다. 하지만 그린도 딱딱해 온이 된 줄 알고 올라가 보면 뒤편으로 오버한 경우가 다반사다. 골프장은 지형과 기후, 그리고 설계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코스에서 냉탕과 온탕, 아웃오브바운즈(OB), 숲속 러프에 혼이 나다 보면 골프치기가 싫어질 정도다.


유일하게 골퍼를 위로해 주는 것은 페어웨이에서 풀을 뜯으며 노는 사슴떼다. 주변 산속에서 먹이를 찾아 내려온 야생 사슴들은 골퍼들을 만나도 놀라지 않는다. 유유자적하다 드라이버의 '깡'하는 티타늄 소리에 골퍼를 잠시 응시했다가는 금방 다시 고개를 숙이고 풀 뜯기에 바쁘다.


골프장에서는 30~40마리씩 떼지어 다니는 이 야생 사슴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뇨를 하거나 벙커에서 모래욕을 하기도 하며 아무리 쫓아내도 다시 코스로 돌아온다고 한다. 처음 가보는 골퍼에게는 그래도 호기심의 대상이다. 18홀을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피자에 콜라를 마시니 저조한 스코어 탓에 콜라맛이 한약처럼 쓰기만 하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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