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그리스 정부와 연립내각 구성 3당 대표들과의 2차 구제금융 합의안 협상이 또 다시 연기됐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은 대변인의 말을 인용,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와 3당 대표들의 협상이 8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날 저녁 7시 파파데모스 총리는 3당 대표들과 만나 2차 구제금융 협상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의 시작 시간을 1시간 반이나 넘겼지만 그리스 정부와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와의 2차 구제금융 합의안이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의가 또 다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파파데모스 총리는 트로이카팀을 만날 계획이다.
대변인은 파파데모스 총리가 현재 국제금융협회(IIF)와 도이체방크 관계자는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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