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해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등 대부업체들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달 중 내려질 것이라고 답했다.
권 원장은 "지난해 말에 (금감원의) 검사서를 강남구청에 송부했으며, 강남구청이 법률자문을 받아 이달 중에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업체들은 최고 이자율을 위반해 적발된 상태로, 현재 강남구청이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
영업정지 기간 감경에 대해서는 "강남구청이 판단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법적으로 영업정지 기간은 최대 6개월까지 줄 수 있지만 3개월 한도로 가중하거나 감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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