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OCI는 작년 영업이익 1조1140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3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4조2760억원으로 작년보다 29%, 당기순이익은 8620억원으로 29% 증가했다.
부문별 실적은 폴리실리콘이 매출액 2980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웨이퍼 셀의 재고조정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kg당 30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석유석탄 부문은 매출액 2560억원, 영업익 160억원을 달성했다. 경기불황으로 벤젠 등 주요 제품 가격이 하락했다.
무기화학 부문은 매출액 3230억원, 영업익 530억원을 기록했다.
OCI관계자는 "세계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웨이퍼 셀 등 극심한 재고조정에 따라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했다"며 "이에 따른 4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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