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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주변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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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여수시, 여수세무서,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바가지요금 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키로 했다.


조직위는 최근 관계기관 단체협의회를 열고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지역 숙박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숙박요금 모니터링을 통해 부당요금 징수 및 숙박예약 거부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여수시에 숙박업소 부당요금 신고센터도 설치한다. 바가지요금을 받거나 예약을 거부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여수시, 여수세무서,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 함께 강력한 행정지도와 단속을 하기로 했다. 박람회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해 해당업소도 공개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수지역 시민단체와 숙박협회 등의 협조를 받아 숙박 요금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숙박업주 간담회를 통해 자발적인 숙박요금 인상 자제 캠페인도 펼친다.

조윤구 조직위 관광숙박부장은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람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숙박, 요식, 관광분야 종사자의 친절한 서비스와 적정한 요금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박람회 개최도시인 여수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는 올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다.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은 바 있다.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이기도 하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과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1개 전시관에서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바다와 관련한 것을 전시한다.


1일 90여회, 총 8000여회에 걸쳐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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