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코스닥시장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3일 코스닥시장은 전장보다 0.51포인트(0.10%) 오른 522.5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93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투자자 역시 2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만 398억원 규모 순매도를 진행해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문재인테마주로 이상급등을 보이는 디오와 바른손은 각각 14.98%, 14.93% 강세였다. 유성티엔에스, 조광페인트 등도 10.01%, 8.22%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마다 등락을 달리했다.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은 1.33% 하락했지만 2위 CJ오쇼핑은 0.22% 내렸다. 안철수연구소는 이틀 급등을 뒤로하고 6.60% 급락했다. SK브로드밴드는 2.80%로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종이목재업종은 전날보다 6.05% 강세를 보였다. 운송업종과 일반전기전자업종도 각각 4.44%, 3.49% 상승세였다. 인터넷업종과 비금속업종은 각각 1.79%, 2.81%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46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 2개와 더불어 476개 종목은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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