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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민영화 저지, 철도공공성 강화’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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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 4일 오후 2시 서울역 앞 범대위 투쟁 선포…“국민의 힘으로 민영화 막겠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공공운수연맹 운수노조)이 4일 오후 2시 서울역 앞에서 ‘KTX 분할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는 정부가 국민의 반대여론에도 수도권·호남고속철도(2015년) 개통과 함께 KTX 민영화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어서다.

철도노조는 대회에서 KTX 민영화가 국민의 교통기본권인 철도를 재벌기업이익을 위해 팔아먹는 것으로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고 99%의 국민들과 막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엔 전국 철도노동자는 물론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 범대책위원회’와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 야당 대표들도 참석해 정부의 민영화정책을 규탄한다.

사전대회로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 범대위 투쟁선포식’을 갖고 KTX 민영화 저지뿐 아니라 철도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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