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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자 외고는 줄고 일반고는 늘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012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전형 합격자 가운데 외국어고 출신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들고 일반고 출신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서울 일반전형 1405명과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Ⅱ 9명, 특수교육대상자 6명 등 총 1414명의 올해 정시모집 합격자를 2일 발표했다.

지난해 선발한 수시와 이번 정시를 모두 포함한 합격생의 고교 유형별 분포를 보면 외국어고 출신자가 10.4%로 지난해에 비해 1.1%포인트 감소했다. 일반고 출신 합격자는 71.9%로 0.8%포인트 늘었다.


백순근 입학본부장은 "외국어고등학교의 지원자격이 전국에서 지역단위로 줄었고, 선발방식에서 내신을 강화한 것 등에 따른 변화일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는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26명으로 배 이상 늘었고 전문계고 졸업자도 2명에서 10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분포는 군 지역 학생이 0.5%포인트 늘어나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학생도 3.4%포인트 늘었다. 반면 광역시와 시 지역은 각각 0.8%포인트와 3.0%포인트 감소했다.


여학생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2.4%포인트 줄어 35.1%를 기록했다.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II 에서는 새터민 학생 3명이 의예과·경영대·공대 등에, 특수교육대상자(장애학생) 6명이 사회과학계열과 음악대학 성악과 등 5개 모집단위에 합격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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