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00명에게 도시락·차 증정하는 쇼셜몹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덤앤더머스는 2일 정오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광화문 일대 직장인 1000명에게 프리미엄 비즈니스 도시락과 따뜻한 차를 무료로 나눠주고, 길거리 성악공연 등을 벌이는 소셜몹(social mob)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소셜몹은 덤앤더머스가 서울 도심 빌딩 숲에서 비슷한 일상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전해주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도시락 제공은 레스투고(Res2go)가 함께 했으며, 길거리 성악 공연은 벨리시모 앙상블이 맡았다.
소셜몹이란 덤앤더머스가 만든 신조어로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지역,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정 장소에 모여 즐거움과 재미, 감동을 더하는 다양한 형태의 군중 활동이다. 활동 목적에서 행위 자체 즐거움을 추구하는 플래시몹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덤앤더머스는 향후 다양한 기업, 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의미 있는 소셜몹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출의 1%로 출연하는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공식 제휴를 맺은 사랑의열매, 굿네이버스 등과 다양한 사회공헌의 형태로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는 “소셜커머스는 단지 상품을 판매하는 것만이 아닌 진정한 소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소셜몹을 통해 우리 사회를 조금이나마 즐겁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아주 작은 발걸음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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