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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긴축정책 완화 필요 '감소'…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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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일 중국 주식시장은 2주 내 최저로 떨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1월 제조업 PMI가 50.5를 기록, 전달 50.3에 비해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국 1월 PMI지수가 예상 밖의 개선을 나타내자 중국 정부 긴축정책 완화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21세기비즈니스헤럴드가 중국 은행들이 부실 대출을 감당할 자금력이 부족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은행주를 중심으로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특히 중국농업은행과 중국초상은행이 각각 0.74%, 1.42% 하락하며 금융주 하락을 이끌었다.


또 이날 원자바오 총리가 부동산 시장 억제를 재차 강조한 이후 안후이콘치시멘트가 4.78% 하락하는 등 건설업종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킹선투자매니지먼트앤컨설팅의 다이밍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긴축 정책을 완화할 것인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좀 더 경제지표가 나와봐야 향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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