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9일 중국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위해 금융권 대출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금융주와 원자재주가 급등했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 상승한 2296.07에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금융업에서 중국 공상은행 1.16%, 중국건설은행 0.83% 각각 올랐다. 이날 원유와 금속 가격이 올랐다는 소식에 페트로차이나가 0.39%, 장시구리가 2.28% 각각 상승했다.
상하이리버펀드매니지먼트의 장링 매니저는 "정부의 주요 과제는 올해 경제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성장을 위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와 대출을 완화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다음주 춘절을 이유로 일주일간 휴장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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