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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내주 춘절 연휴, 투자심리 '주춤'…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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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8일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전일 주가지수가 2009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하락 심리가 작용했다. 이에 더해 다음 한주 간 이어지는 춘절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활동이 주춤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 하락한 2266.38에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개발업체 관련주들이 집값 하락 소식에 중국초상부동산이 3.52% 하락한 반면 중국 정부의 긴축완화 가능성에 중신증권이 5.82% 상승했다.

상하이 소재 서중국증권의 웨이웨이 애널리스트는 "이날 주가는 전일 크게 오른 데 따른 하락 심리가 작용한 데다 다음주 춘절 연휴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주춤했다"면서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투자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시장에 만연해 있어 추가 상승의 여지는 여전하다"고 전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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