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2일 혼조세를 이어오던 중국 주식시장은 약보합 마감했다.
중국 기업분기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해 주가를 하락으로 이끌었으나, 중국 정부가 12월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후 상승 반전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06포인트(0.15%) 하락한 2275.01 거래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중경백화점은 8.68% 급락해 2008년 1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에너지·기술주도 5% 이상 급등했다.
상하이리버펀드매니지먼트의 장링 매니저는 "기업 실적 등 시장의 변동성을 유발하는 요건들은 많다"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소식은 정부의 긴축정책 완화를 의미하며 주식시장 유동성에 힘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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