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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中지급준비율 '인하'·중앙銀 유동성 공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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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일 중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잇따른 부양 조치에 힘입어 8주 내 최고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6개 글로벌 중앙은행이 전날 달러 스왑 금리 인하를 통한 유동성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인민은행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 것도 이에 더했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3% 상승한 2386.86에 마감했다.


특히 금융주와 원자재주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생명보험은 7% 급등했고, 장시구리도 5% 이상 상승했다.

ABN암로프라이빗뱅크의 다프네 로스 팀장은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RRR) 인하는 은행들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글로벌 중앙 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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