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1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시멘트와 같은 원자재와 가전제품 등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으로 이어져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0.1% 내린 2415.13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이날 올 3분기까지 부동산 억제정책을 완화하지 않겠다고 말한 이후 안후이코치시멘트가 0.75% 하락했고, 폴리부동산그룹은 0.66% 떨어졌다.
다즈홍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부동산 억제정책의 영향으로 중국 내 수요가 약화돼 있는데다 이와 같은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긴축정책 기간은 거의 끝났고 더 이상 큰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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