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경기도 평택시가 신용도가 낮아 일반 금융기관으로 부터 신용대출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
평택시 관계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을 통해 31일부터 대출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출연금은 2억 원으로 보증규모는 출연금액의 8배인 16억 원까지 특례보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증대상은 평택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서 융자기간은 1~5년이며 대출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특례보증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업체는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031 653-8555)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신용보증재단에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시에 추천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관내 은행이나 농협중앙회에서 대출 받게 된다.
평택시는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으로 창업 및 운전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해 서민경제 활성화 및 평택시 관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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