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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국제 승마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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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동선(23)이 국제 마장마술 그랑프리대회에서 국내 선수 가운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김동선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막을 내린 WC선샤인챌린지 국제마장마술 그랑프리 스페셜 종목에서 65.022%를 획득하며 3위에 올랐다.

지난 1988년 서정균 갤러리아 승마단 감독이 CDI 아켄대회에서 세운 6위의 기록을 24년 만에 뛰어넘은 쾌거다.


김 선수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GCDA 오프너 페스티벌 국제마장마술 그랑프리 스페셜 종목에서도 64.689%를 기록하며 4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김 선수는 런던올림픽 진출권을 얻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에서 2월 말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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