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창립 45주년 기념 금리우대 이벤트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외환은행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예·적금 상품 가입시 최고 1.1%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하는 'KEB나눔예금'의 대상인 'YES 큰기쁨예금'에 가입하면 만기기간에 따라 0.3%~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2개월, 15개월, 18개월, 24개월, 36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5개월은 4.35%, 36개월은 4.68%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조원 한도로 판매되는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만기지급식과 월이자지급식 중 택할 수 있다. 은행은 상품 판매 종료 후 판매 금액의 0.1%(최대 3억원)를 별도로 출연해 외환은행 나눔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가입고객들에게 신청을 받아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립식 수신 상품으로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넘버엔 월복리적금'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법인파트너 월복리적금'을 각각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24개월제와 36개월제 중 선택할 수 있고 0.9%~1.1%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넘버엔 월복리적금의 경우 24개월은 5.1%, 36개월은 5.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시장금리 하락과 주식시장의 불안 등으로 고금리 안정자산을 선호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