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CJ몰이 쇼핑방송 도중에 고객이 직접 채팅으로 참여하는 인터넷라이브 쇼핑 방송을 선보인다.
CJ몰은 2006년 6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인터렉티브 쇼핑 '쌩쌩라이브'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론칭하는 '쌩쌩라이브'는 1주일에 3회(월,수,금요일) 점심 시간인 낮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CJ몰의 '쌩쌩라이브' 페이지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된다. 쌩쌩VJ가 다양한 콘셉트로 상품을 소개하며, 한정 상품 판매, 경매, 공동구매 등 기존 TV홈쇼핑 방송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쌩쌩라이브'는 방송 도중 고객이 채팅에 참여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매방송 채팅에 참여하는 고객들 중 2명을 추첨해 피자 1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30일 론칭 방송에서는 ‘코치(Coach)의 여성용 가방’ 네 가지 모델을 최고 4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다음달 1일에는 미리 준비하는 ‘발렌타인 데이’ 향수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관영 CJ오쇼핑 프론티어상품팀장은 “쌩쌩라이브는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신상품이나 이슈 상품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좋은 조건과 혜택으로 제안하는 방송”이라며 “올 3월부터는 주 5회로 방송을 늘릴 계획이며, 앞으로 차별화된 방송 형식과 상품군을 더 많이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쌩쌩라이브'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CJ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연동돼, 어디에 있든 방송을 보면서 상품 구매를 할 수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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