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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에 '물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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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지하에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앙통로 1층에 소화전의 밸브가 터지면서 아래쪽 지하1층 분수대로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천장일부가 무너지고 30여분간 물이 떨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추운날씨로 인해서 소화전이 얼어붙으면서 밸브가 터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 원인은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는 30여분 만에 정리됐고, 오후 6시 현재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정상적으로 통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정상을 되찾았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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