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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사업단→수산자원관리공단' 새롭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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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수산자원사업단'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농식품부는 산하 준정부기관인 수산자원사업단이 오는 26일자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으로 확대 개편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25일 공포된 '수산자원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인공어초, 바다숲, 바다목장, 수산종묘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주요 업무로 하는 수산자원관리공단은 수산자원 관리를 원활히 수행해 어업 생산성을 증대하고 어촌의 경제ㆍ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농식품부는 '바다 식목일' 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률 개정안이 지난해 12월29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공단 출범과 연계해 바다숲 조성을 공단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단은 정원 190명에 본사(2본부, 1연구소, 11실)와 4개 지사로 조직이 구성됐다.


'바다 식목일'은 우리 정부가 세계 최초로 제정한 것으로, 매년 5월10일 바다에 나무를 심는 날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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