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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엠, 유상증자 소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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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대표적 엔터주로 꼽히는 에스엠이 5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1350원(2.94%) 내린 4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대우 등이 매수상위 증권사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엠은 전일 장 종료 후 5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과 보통주 1주당 0.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총 발행주식수는 1657만주에서 증자 후 1999만주로 20.6% 증가하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에스엠의 유상증자 결정은 단기적인 악재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유·무상증자로 연간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는 17.1%로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춘 것"이라며 "유무상증자로 인해 당분간 주가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나 EPS 희석효과 이상의 주가 하락이 나타나면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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