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테크놀로지, 블루투스 기능 내비게이션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미오테크놀로지 코리아(대표 권오승)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활용도를 높인 4.3인치, 5인치 내비게이션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장착하고 있으며 지니 맵의 최신 버전을 탑재했다. 회사 측은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안에서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를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수신부가 있는 차량에서는 오디오 시스템으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비게이션 부팅 후 GPS 연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사용된 위치를 3일간 저장하는 기능도 갖췄다.

미오테크놀로지 최낙균 팀장은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시야를 방해하는 7인치 내비게이션 대신 4~5인치 제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