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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남녀가 손을 꼭 잡은 상태의 유골이 발견돼 놀라움을 주는 동시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신문 가제타 디 모데나는 지난 19일,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에 위치한 로마시대 성곽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손잡은 채로 묻힌 남녀 유골이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유골을 최근 발견한 공사장 노동자가 이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남녀 모두 상류층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학자들은 이들의 유골이 약 1500년 전에 일련의 사건을 통해 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골이 묻힌 장소를 볼 때 귀족 신분이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왠지 짠하다" "무슨 사연이었을까 궁금" "연인일까 부부일까" 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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