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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오늘 전당대회 새 지도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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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1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구(舊)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합당한 민주통합당의 초대 지도부로서 당내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야할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다. 아울러 야권 연대를 통해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9명의 후보 가운데 6명의 최고위원을 뽑게 되며,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가 된다.


현재 판세는 한명숙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박영선 문성근 후보가 막판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또 김부겸 박지원 이인영 이학영 후보가 중위권을 두고 다투고 있다.

오종식 대변인은 "이번 선거에는 기존 민주당 당비납부 당원 12만8000명 포함해, 총 76만5719명이라는 대규모 선거인단이 참여했다"면서 "전체 선거인단 중 51만3214명이 투표를 참여해, 투표율은 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처음으로 도입한 모바일 투표율은 총 59만8124명의 선거인단 중에 47만8385명이 참여하여 80%를 기록했고, 현장투표율은 총 16만7595명 중에 3만4829명이 참여하여 20.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도부 선출은 2만1000명인 대의원들의 전당대회 현장투표와 시민·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각각 30%와 70%씩 반영해서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의원이 이날 전당대회에서 행사하는 1표는 일단 당원·시민선거인단의 15.7표와 맞먹어, 막판 대역전이 가능하다는 게 당 안팎의 관측이다.


15일 전당대회는 각 후보자의 정견발표에 이어 오후 3시55분부터 투표가 시작되고 오후 6시30분께 선거 결과가 공개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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