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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5일 전당대회서 'MB 측근 비리' 동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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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오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측근 비리 동영상'을 상영키로 했다.


민주통합당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동영상을 선보였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측긴비리 일목요연하게 알리자해서 동영상을 만들었다"면서 "15일 전당대회에서 상영하고 홈페이지 SNS 자료로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5분 짜리 동영상에는 'BBK'와 '내곡독 사저 의혹','디도스 테러'가 주 내용을 이루고 있다. 동영상에는 이명박 대통령, 친형 이상득 의원,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등장한다.


김 원내대표는 "5분 정도 길이인데 약간 미흡한 점이 있다. 지적해주면 보완하겠다"고 면서 "검찰의 수사가 엉터리라는 것도 문제다. 종합적인 척결을 위해 대검 산하에 특별수사처를 신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2008년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살포 사건 관련 내용을 포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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