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착한 남자'의 최후를 담은 만화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착한 남자가 솔로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착한 남자'와 '착한 여자', '나쁜 남자'와 '나쁜 여자'의 서열관계를 그린 만화가 게재됐다.
그림에서 '착한 남자'는 꽃을 들고 '착한 여자'에게 마음을 표현하지만 '착한 여자'는 자신에게 무관심한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
또 '나쁜 남자'는 '착한 여자'는 안중에도 없이 잇속을 잘 챙기고 매력적인 '나쁜 여자'를 쫓는다.
하지만 '나쁜 여자'는 '돈 많은 남자'를 쫓고 결과적으로 커플이 된다. 이에 뒤로 돌아선 '나쁜 남자'가 '착한 여자'와 짝이 된다.
외롭게 남게 된 '착한 남자'에게 '조용한 여자'와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듯 했지만 '조용한 여자' 역시 더 이상 '착한 남자'를 바라보지 않고 고양이를 택해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 가운데는 "이 만화에서 핵심은 '나쁜 남자'와 '나쁜 여자'가 상대 몰래 계속 통화를 하고 있는 점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결국 돈이 전부인 현실" "왠지 씁쓸하다" "역시 착하기만 해서는 안돼" "정말 공감 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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